(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펀드에 투자할 유망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성장기업발굴협의체를 가동한다.
금융위는 12일 손영채 국민성장펀드추진단장 주재로 성장기업발굴협의체의 공식 운영을 위한 설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장기업발굴협의체는 제2차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범부처와 민간 금융기관 주도로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특정 분야 및 기업에 대한 투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각 부처의 핵심 역점사업의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부처에서 다년간 투자·육성한 기업 등에서 집중 발굴한다.
협의체에서 유망기업을 발굴해 국민성장펀드에 추천하면 분야별 유관 부처, 제안처, 산업은행이 함께 검토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유망기업 선별은 생태계 파급효과와 성장잠재력 등을 바탕으로 산업 특성에 맞는 기준에 따라 심사한다.
예를 들어 산업부 추천기업은 M.AX 얼라이언스 앵커기업 또는 후보 기업을 중심으로 심사하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천하는 바이오 투자 건은 임상 3상 이상 추진하는 기업 중심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독자적인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보유한 소버린 AI 관련 유망기업 위주로 추천하는 식이다.
손 단장은 "협의체는 국민성장펀드 투자 대상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안테나"라며 "첨단전략산업 육성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정책 펀드, 국가 연구개발(R&D) 단위과제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유망기업 스케일업에 필요한 투자건 중심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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