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5년 만에 재개…지출구조조정 목표 달성 당부
(서울=연합뉴스) 기획예산처 현판. 2026.3.19 [기획예산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기획예산처는 12일부터 6일간 30개 부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
재정당국이 각 부처를 직접 방문해 내년도 예산의 핵심 투자 방향 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2021년 이후 5년 만에 재개했다.
이번 예산설명회는 예년과 달리 각 부처에서 내년 예산 주요 투자 방향을 재정당국에 설명하는 것을 넘어 실·국장을 포함한 기획처 예산실 직원들의 부처별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범 기획처 예산실장은 "내년도 예산에 대한 부처별 중점 투자 방향을 단순 청취하고 질문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 부처 역점 사업이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기획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실장은 이날 오전 산업통상부를 찾아 반도체 특별회계 신설 등을 통한 반도체 지원사업 효율화, 앵커기업 중심의 지역성장 등 5극·3특 성장엔진 육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핵심과제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추진되는 지출 구조조정에 적극 협조해 목표(재량지출 15%·의무지출 10% 감축, 사업수 10% 폐지)를 달성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국민참여예산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국민제안사업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날 오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13일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인공지능 전환(AX) 본격 추진, 한국형 녹색전환(K-GX) 등 탄소중립 투자, 저출생 대응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다른 25개 부처에는 예산실 담당 국·과장과 직원들이 방문해 논의를 이어간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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