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김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미투자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자 미국을 다녀온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을 치켜세우며 칸막이 없는 부처간 협의를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 장관에게 "대미 투자 관련해 역할을 크게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6~9일 미국 워싱턴 D.C.를 찾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 주요 산업·통상 관계자와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조선·에너지 등 구체적인 대미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추진 방향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양국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한미 조선협력 센터' 설립을 비롯한 공동 연구개발(R&D), 직접투자 등 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를 촉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대미 투자는) 꼭 산업적 측면만이 아니고 다른 외교적 측면들, 안보 측면의 다른 관련된 협상이 걸려 있기 때문에 다른 부처와 협의를 미리 좀 잘 해달라"며 "부처의 칸을 넘는 관련된 업무들이 있을 때 그걸 부처에서 자율적으로 미리 조정을 안 해놓으면 총리, 저한테까지 넘어온다"고 말했다.
이어 "각별히 좀 신경 쓰고, 좀 다들 좀 친하게 지내시라"고 말하며 국무회의장에 나와있는 여러 부처 관계자들을 둘러봤다.
그러면서 "다른 부처에 관계된 업무들이 있으면 의도적으로 조금 신경을 써서 조정을 해놓으면 나중에 좀 더 편해질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2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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