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생명보험업계가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을 위해 모든 생명보험사 최고경영자(CEO)가 공동으로 '소비자와의 다섯 가지 약속'을 결의했다.
생명보험협회는 12일 생명보험 약속의 날 행사를 열어 소비자 신뢰 회복과 소비자중심 경영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
생보사 CEO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모든 의사결정을 소비자 기준으로 전환하고, 소비자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불이익 우려가 있는 상품은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또 건전한 판매 질서 확립해 신뢰를 회복하고, 보험금 지급을 지연하지 않으며, 누구도 보험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다섯 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생보업계는 상품 개발 및 판매, 보험금 지급 등 사후관리 전 과정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추진한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오늘의 약속은 소비자가 생명보험업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금융권 최초로 자율적으로 소비자와의 약속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실질적 변화로 이어져 금융산업 전반의 신뢰 제고를 이끄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서영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단기 성과주의를 넘어 장기적 시계에서 소비자와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면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명보험협회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소비자와의 약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며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산으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생명보험산업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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