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장재훈, 금탑산업훈장…KGM 등 포상
[촬영: 윤은별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포니'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맞아 개최된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자에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산업통상부는 12일 반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 유공자 3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 20년 만에 車 금탑산업훈장…현대차 장재훈 부회장
올해 '자동차의 날'은 1976년 국내산 '포니'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정부는 자동차 수출 5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해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자동차 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2007년 이후 20년 만에 최고등급 훈장인 금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확대해 수여했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새만금 등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기술 확보로 미래 차 전환을 주도한 장재훈 현대차[005380]그룹 부회장이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금속 판재를 정밀하게 절단·가공하는 파인블랭킹 기술을 개발해 자동차 정밀부품 국산화에 기여한 함상식 엠알인프라오토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친환경 SUV를 중심으로 해외 신시장을 개척한 황기영 KG모빌리티[003620] 대표이사가 받았다.
[출처: 윤은별 기자 촬영]
◇ 산업차관 "전기차 국내 생산 세액공제 도입 협의 중"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도 국내 자동차 생산 400만대 이상을 유지하고 업계가 미래 차 시장으로의 급속한 전환에 선제 대비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내연 차 중심의 부품 생태계가 흔들림 없이 미래 차 시장에서도 공고하게 유지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금주 중 정부, 업계, 학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자동차 생태계 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 미래 차 전환 종합 지원대책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기차 국내 생산 세액공제 도입에 대해 관계 부처가 적극 협의 중이라고도 밝혔다.
이날 문 차관은 자동차 산업이 한국 경제에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인구가 5천200만명이다. 대만과 같을 수 없고, 싱가포르와 같을 수 없고, 소규모 국가와 같을 수 없다"면서 한국이 50~60년간 경제 성장, 고용 창출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자동차라는 제조업 플랫폼 산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도 미래에도 여전히 우리 경제와 고용을 책임져야 할 큰 역할은 자동차(가 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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