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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배당 재개, 해약준비금 개선 이후 검토"

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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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한화생명이 "해약환급금 준비 제도 개선 이후 배당 재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희 재정팀장은12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배당 재개 시기와 관련한 질문에 "배당은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개선을 생명보험협회 중심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배당 가능 시점에 대해선 "제도 개선이 최우선 과제라 제도 개선 이후"라고 답했다.

자사주 소각과 관련해서도 이한샘 경영기획팀장은 "상법 개정 통해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됐지만 기존 보유 자사주는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이 있다"며 "소각을 포함해 처리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화생명은 올해 연말까지 기본자본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은 60% 이상 선에서 관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박수원 한화생명 리스크관리팀장은 "기본자본 비율은 1분기 60% 수준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말 예상 목표치는 60% 이상을 두고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이를 위해 보험금 예실차 관리를 통한 기초가정위험액을 줄이고 공동재보험 활용해 금리위험 축소, 내부모형 승인 준비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실적에 부담이 됐던 예실차에 대해서는 올해는 개선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백재민 경영관리팀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예실차가 발생한 급부나 특약 등에 대해 언더라이팅 지속 강화했고, 작년 3분기부터 감소시킨 상황"이라며 "언더라이팅 강화를 비롯해 보험사기 대응 등 보험금 유출을 최소화하고 사업비 집행을 효율적으로 해 예상 사업비 내에서 보험금 집행되도록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생명은 대체투자 부문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대체투자 부문 배당에서 2천200억원, 평가이익으로 1천980억원을 거뒀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공지능(AI) 테크, 환경, 태양광 등 투자했고, 벤처캐피털(VC) 투자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시장 우려가 커졌던 사모펀드에 대해선 분산투자로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이창주 투자기획팀장은 "분산투자 기조하에 팩터별 분산하고 있어 쏠림이 제한된 상태"라며 "사모 리스크 확대에도 선순위 투자가 대부분으로 우량 포트폴리오로 손실이 제한적"이라고 답했다.

한화생명은 편입자산까지 추가로 모니터링해 개별 기업에 대한 리스크를 체크할 계획이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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