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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이수진 KB운용 ETF상품실장 영입…액티브 이끈다

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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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작 메이커' 한화운용 액티브ETF 책임자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화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개발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전문가를 전격 영입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수진 KB자산운용 ETF상품실장은 이달 말까지 근무한 뒤 다음 달부터 한화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수진 실장은 한화자산운용에서 ETF전략운용팀장을 맡을 예정이다.

한화운용은 올해 초 ETF사업본부 산하에 리서치와 액티브 ETF 운용을 담당하는 ETF전략운용팀을 신설하며 2개 팀에서 3개 팀 체제로 확대했다. 현재는 금정섭 ETF사업본부장이 해당 팀장을 겸직하며 5명의 팀원을 이끌고 있다.

한화운용은 이번 영입으로 액티브 ETF 상품 개발에 한층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실장은 지난 2006년 하나대투증권(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로 경력을 시작해 자산배분과 WM(자산관리) 등 리테일 시장 전반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자산운용업계로 이동해 ETF 상품 개발에 두각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현 KB자산운용의 대표 흥행 상품으로 꼽히는 '데일리고정커버드콜'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채권혼합' ETF 등의 개발을 주도하며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또한 한화운용은 올해 3월에만 'PLUS 코스닥150액티브'부터 'PLUS K제조업핵심기업액티브', 'PLUS 글로벌저작권핵심기업액티브' ETF 3종을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액티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실장의 자산배분 역량과 투자상품 경험이 더해지면서 한화운용의 ETF 순자산 성장세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한다.

반면 이번 인사 이동으로 KB자산운용은 다시 한번 임원급 인력 유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난해 ETF사업본부장과 ETF운용본부장이 잇따라 회사를 떠난 데 이어, ETF 상품 개발을 담당한 주요 인력까지 이탈하면서 인력 변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잦은 조직 개편도 이뤄지는 등 조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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