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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구리 상승세를 추격할 때…연말까지 7% 상승"

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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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씨티은행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수요에 힘입어 구리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13일(현지 시간)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씨티그룹의 찰리 매시-콜리어 전략가는 지난 월요일 보고서를 통해 구리 가격이 연말 기준 t당 1만5천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2022년 이후 구리의 수요는 거의 전적으로 에너지 전환과 AI 관련 수요에서 비롯했다"며 "최근에는 전략적 재고 비축 또한 수요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리 가격은 최근 t당 1만3천500달러를 돌파했다. 씨티그룹의 목표가는 전일 종가 대비 약 7% 높은 수준이다.

매시-콜리어 전략가는 "최근 몇 주 동안 1만3천500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이 나타났으나, 이는 재고 증가에 원인이 있다"며 "이를 돌파한 것은 시장이 구조적으로나 경기적으로나 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미국 관세와 재고 변동으로 인한 역풍이 있다면, 일시적으로 t당 1만2천달러까지 내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25년 9월 이후 구리 가격 흐름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13)]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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