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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4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7만명가량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16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3일 발표한 '2026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96만1천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7만4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23만4천명)과 3월(20만6천명)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지만 4월에는 10만명 이하로 둔화했다.
이는 2024년 12월(-5만2천명) 이후 16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이다.
산업별로 보면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1만5천명)과 농림어업(-9만2천명)에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도 5만5천명 줄면서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반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6만1천명),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5만4명), 부동산업(4만9천명) 등에선 취업자가 늘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와 일용근로자는 각각 6만2천명과 2만2천명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2만7천명 줄었다.
비임금 근로자 가운데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각각 9만9천명, 4만1천명 증가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4천명 감소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0%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70.0%로 0.1%p 올랐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7%로 1.6%p 떨어져 2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실업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2천명 감소한 85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률은 2.9%로 1년 전과 같았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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