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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韓銀, 4회 금리인상 전망…재정지출에 경기 상방 압력"

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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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씨티는 한국은행이 이번 금리인상 사이클에서 기준금리를 네 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종전 두 차례 인상을 예상했던 데서 횟수를 두 차례 늘리고, 최종기준금리 전망치를 50bp 올려 잡은 것이다.

김진욱 씨티 이코노미스트는 13일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당히 큰 재정 지출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하반기 반도체 기업의 법인세가 추가로 20조원, 내년 120조원 유입될 것으로 추정하며 정부가 재정지출을 올해 하반기 20조원, 내년 90조원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같은 재정지출 확대에 경제 성장세가 가팔라지고, 추가 통화 긴축 필요성이 커질 것이란 의견이다.

씨티는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9%에서 3.0%로 상향하고, 내년 전망치도 2.4%에서 2.8%로 올려잡았다.

올해 7월 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10월, 내년 1월, 4월에 기준금리가 25bp씩 인상되면서 최종 기준금리가 3.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근원 인플레가 예상보다 더 높게 오랫동안 지속될 위험과 역사적으로 완화적인 금융 여건도 한은의 금리 인상 폭이 커지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판단했다.

내년 국고채는 세수 증가 영향에 198조원 발행되며 올해(226조원)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확대 재정정책과 긴축적인 통화정책의 조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씨티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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