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머니무브 등 상승 동력 여전"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미국발 부담 요인으로 코스피가 13일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정 시 매수' 수요가 낙폭을 만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컨센서스 상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대 약세, 달러-원 환율 1,490원대 재진입 등으로 코스피는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기 급락에 따른 조정 시 매수 수요가 장중 출현하면서 낙폭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전일 코스피는 장중 플러스(+) 2%에서 마이너스(-) 5%대의 움직임을 연출하는 등 일간 변동성이 큰 폭 확대됐다.
코스피200의 변동성 지수인 VKOSPI는 70.1로 지난 3월 전쟁 발 증시 폭락 사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10년 이후 VKOSPI 평균치인 17~18을 큰 폭으로 웃돈다.
한 연구원은 "올해 VKOSPI는 평균 50을 기록할 정도로 역대급 변동성을 수반한 강세장을 전개 중임을 감안하면, 당분간 일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다만 변동성 확대를 주가 약세로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금은 주가 상승 속도 자체가 부담일 뿐 이익, 밸류에이션, 개인의 증시 참여 확산(머니무브) 등 본질적인 상승 동력은 유지되고 있다"며 "반도체 등 인공지능(AI) 밸류체인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hrs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