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인텔(NAS:INTC)과 퀄컴(NAS:QCOM), AMD(NAS:AMD) 등 미국의 반도체주들이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과 밸류에이션 고평가 우려 등의 이유로 일제히 내렸다.
13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에 따르면 인텔 주가는 전일보다 6.82% 내린 120.61달러에 뉴욕장을 마쳤다. 한때 11.16%까지 빠졌다.
퀄컴 주가는 전장보다 11.46% 하락한 210.31달러에 마감했다. 일중 저점은 14.96% 내려 기록했다.
AMD 주가는 전일보다 2.29% 밀린 448.29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장중에 7.12%나 낙폭을 확대했다.
인베브는 미국의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 주식이 최근 인공지능(AI) 붐에 기대 강한 상승세를 보인 터라 12일(현지 시각) 차익실현 매물에 눌렸다고 설명했다.
도이체방크의 로스 세이모어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 잠재적인 호재들은 현재 인텔의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적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전통적인 컴퓨팅 시장의 약한 수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키뱅크 캐피털 마켓츠는 노트북 출하는 전달대비 27%나 하락했다며 이는 인텔이나 AMD 같은 PC용 칩 업체에 부정적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텔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지원으로 최근 애플과 칩 생산에 대한 초기 합의를 발표했지만, 매출로 현실화하려면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큰 데다 신규 공장과 설비에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텔의 목표주가를 기존 56달러에서 96달러로 높였지만, 목표주가가 현재 주가보다 현저히 아래 있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하회'를 유지했다.
퀄컴도 최근 다섯 거래일 동안 41%나 주가가 오르는 등 AI 붐을 제대로 탔지만, 아직 월가는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퀄컴에 대한 월가의 투자의견 평균은 '보유'이다.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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