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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 장내서 3.7% 상회…美 CPI 반영(종합)

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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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13일 약세 출발했다.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장내에서 3.7%선을 상회했다.

간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대체로 웃돌면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데 영향받았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3틱 내린 103.36을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18틱 내린 107.27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1천89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천260계약 순매수했다.

국고채 3년 지표물인 25-10호 금리는 장내에서 장 초반 3.706%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말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간밤 미 노동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0.9%)에 이어 다시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8% 올라 3월의 전년비 상승률 3.3%보다 상승 각도가 더욱 가팔라졌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4% 올랐다. 전달(+0.2%)에 비해 상승폭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예상치(+0.3%)도 웃돌았다.

이를 반영해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8bp 오른 3.9940%, 10년물 금리는 5.1bp 오른 4.4650%를 나타냈다.

개장 전 발표된 우리나라 4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7만명가량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16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간밤 미 국채시장 상황을 반영해 다소 약세로 출발하겠지만, 이 이상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 같다"며 "금리 레벨이 많이 올라오니 저가매수가 슬슬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국고 3년 지표물 장내거래 추이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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