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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주, '피지컬 AI' 성과 기대감에 동반 급등세

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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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서 공개된 보스턴다이내믹스 아틀라스, 해외 언론 관심

(서울=연합뉴스) 해외 매체들이 현대차그룹과 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최근 'CES 2026'에서 공개한 피지컬 AI 비전과 로봇 기술 경쟁력에 잇달아 호평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CES 2026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아틀라스가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작업을 시연하는 모습. 2026.1.18 [현대자동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현대차[005380]그룹 기업 주가가 미래 모빌리티와 피지컬 AI 부문의 성과 기대감에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13일 오전 11시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89% 급등한 69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일 장중 70만원을 넘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에는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상승 전환해 신고가 경신에 도전중이다.

현대차그룹 내 부품 기업인 현대모비스의 상승폭은 더욱 컸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일보다 20.07% 오른 65만9천원에 거래됐다.

이 외에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오토에버 등 주요 그룹주들도 5~6%대 강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급등의 핵심 동력으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필두로 한 피지컬 AI 전략의 수익성 가시화를 꼽았다.

지난 CES 2026에서 선보인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통합 솔루션이 실제 물류 및 제조 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선 '종합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재평가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인간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미래 공장' 실험을 진행중이다.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차 공장은 조업 20개월째인 현재 로봇 1천여대가 투입돼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증권업계에서는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60만~80만 원대까지 상향 조정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가 자동차 판매로 벌어들인 현금을 로보틱스와 AI에 투자해 온 성과가 마침내 숫자로 확인되는 구간"이라며 "도요타나 BYD 등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저평가되었던 밸류에이션이 로봇 사업의 가치 반영으로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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