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조정 기일에 최태원 회장 출석 조율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조정 기일에 출석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13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 분할 파기환송심 조정을 진행했다. 노 관장은 이날 출석했지만 최태원 회장은 조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조정은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지난 1월 첫 변론 후 4개월 만으로, 양측은 재산 분할 대상 및 노 관장의 기여도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은 재판을 통해 판결을 내리기 전 양측이 논의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으로, 재판부는 중재하는 역할만을 맡는다. 양측이 합의안 도출에 성공하면 대법원 확정판결과 같은 강제력을 지닌다.
양측은 다음 기일은 최 회장이 출석할 수 있는 날짜 중 가능한 한 이른 시일로 잡기로 했다.
노 관장 측 변호인은 "다음에 최태원 회장 가능한 날짜에 다시 조정 기일을 잡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 회장과 노 관장 양측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재산분할 대상 여부와 분할 비율을 두고 입장차가 첨예하다.
최 회장 측은 SK 주식은 부친에게서 물려받은 '특유 재산'이라 재산분할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 관장 측은 가사에 기여한 바가 있다는 점에서 부부 공동재산인 SK 주식을 분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출처:연합뉴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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