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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 40주년 기념 신제품 '신라면 로제' 출시

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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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8일부터 韓·日 출시…내달부터 글로벌 확장

조용철 대표 "2030년까지 매출 7조3천억 충분히 가능할 것"

신제품 농심 신라면 로제

[촬영: 정수인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농심이 신라면 출시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신라면 로제'를 출시한다.

오는 18일 한국과 일본 시장에 우선 출시하고, 다음 달부터는 봉지면 타입으로도 선보이며 글로벌 확장세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누적 매출 20조원을 달성한 신라면의 성과 등을 바탕으로 농심은 2030년까지 매출 7조3천억 원, 해외 매출 비중 60% 목표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심규철 농심 글로벌마케팅부문장은 중구 소공동에서 13일 열린 신라면 40주년 글로벌 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심 부문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며 "너무나 익숙한 표현이지만 오늘날 K푸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표현"이라고 했다.

그는 로제 소스 역시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발전했다며 "한국 소비자들은 토마토와 크림을 기반으로 한 기존 로제 소스에 한국 전통 고추장을 넣어 K로제 소스를 만들어 즐긴다"고 했다. 신라면 로제는 소스가 면에 잘 어울리도록 면 표면에 홈을 판 '굴곡면'과 전자레인지 조리 방식을 적용해 풍미와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들의 모디슈머 레시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신라면 로제는 신라면 레시피 중 '신라면 툼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온라인 언급량을 기록할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레시피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

[촬영: 정수인 기자]

이날 포럼에서 농심은 신라면을 한국인의 소울푸드에서 세계인의 소울푸드로 다져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는 "신라면의 40년은 더 큰 도약을 시작하는 출발점"이라면서 "앞으로 신라면은 'Spicy Happiness In Noodles'라는 울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신라면이 건강과 간편함, 경험, 문화까지 다양한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겠다면서 '글로벌 솔루션 누들 프로바이더(제공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파스타, 볶음면 등 면을 갖고 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 다 도전해보겠다"면서 "전 세계가 원하는 어떠한 형태의 면이든 저희가 대응해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농심은 2030년까지 매출 7조3천억 원, 해외 매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대표는 현재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의 목표는 도전적이긴 하지만 농심에서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진행된 것"이라면서 "브랜드 확장성 및 미국, 중국 등 메인 스트림 유통 채널 확장부터 스낵 사업까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2030년 목표는 잘 지켜봐주시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은 누적 매출액(지난해 기준)이 20조원을 돌파했고, 누적 판매량도 약 425억 개에 달한다.

신라면이 지난 40년간 기록한 누적 매출 중 약 40%는 해외 시장에서 거둬들인 성과다. 특히 북미와 중국, 일본은 신라면 해외 매출의 절반 이상을 이끌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온오프라인 신라면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해왔다. 농심은 아이돌 에스파와 함께 올해 하반기를 타깃으로 신라면 2차 글로벌 캠페인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농심은 고객들과의 신라면 체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오는 6월 성수동 스테이지 엑스 성수 52에서 '신라면 분식'을 새롭게 선보인다고도 밝혔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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