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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1Q 영업익 9천100억…어닝 서프라이즈

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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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분기 영업익, 전년비 9.1%·전기비 92.1%↑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15%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천연가스 판매 단가 하락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판매 물량이 늘고 해외 사업이 내실을 다지며 실적을 견인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한 9천1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분기보다는 92.1% 급증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AI 인포그래픽]

매출액은 7.3% 감소한 11조8천22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5천483억원으로 전년 동기(3천672억원) 대비 49.3% 확대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전망치를 제출한 증권사 7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가스공사의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7천908억원이었다. 실제 영업이익은 이보다 약 1천192억원(15.1%) 높은 수준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국내 도매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가스공사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천834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242억원)보다 8.2% 늘어났다. 천연가스 판매 물량이 전년 대비 늘었고, 과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부진 요인이 해소된 결과로 분석됐다.

해외 사업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호주 LNG(액화천연가스) 사업 등이 가격 하락의 영향을 일부 받았지만, 모잠비크와 이라크 등 주요 사업장에서 견조한 수익을 창출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1분기 말 기준 민수용 미수금 잔액은 13조7천160억원 규모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372.4%로 전년 말 대비 25%포인트 낮아졌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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