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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 반도체 커버드콜 ETF, 상장 첫날 패시브형 개인순매수 최대

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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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성장·월배당' 적중…상장일만 1천400억 사들여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선보인 국내 반도체 지수 기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최근 반도체 대형주가 증시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품으로 새로운 투자 선택지를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신규 상장한 'KODEX 반도체타켓위클리커버드콜' ETF의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1천3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 첫날 기준 개인 순매수 규모로 역대 세 번째다. 지난 3월 10일 상장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2천968억 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2천846억 원) 다음이다.

앞선 두 종목이 모두 액티브형 ETF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패시브형 ETF 가운데 가장 큰 규모였다.

이처럼 패시브형 ETF에 대규모 자금이 유입한 배경에는 반도체주를 향한 높은 투자 심리가 작용했다.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코스피는 신고점을 계속 경신하는 중이다.

연합인포맥스 현재가(화면번호 3111번)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대비 135%, 206% 급등했다. 모두 지수(84%)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높은 반도체주 성장성에 안정적인 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 수요가 유입하면서 해당 ETF로 뭉칫돈이 유입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에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 투자한다. 여기에 코스피200지수 콜옵션 매도 전략으로 연 9%의 분배금 지급을 목표로 한다.

또한 콜옵션 매도 비중을 30%로 고정해 성장성을 확보하고, 이를 초과하는 프리미엄 수익이 발생하면 반도체 주식에 자동 재투자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자산운용은 해당 상품이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성과 매월 배당 현금 흐름을 모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임태혁 삼성자산 ETF운용본부장은 "반도체 투자를 아직도 못하신 투자자분들과 기존 반도체 투자에 안정성을 더하고 싶으신 투자자분들, 월중배당 투자자분들 중 반도체 투자를 더하면서 한 달에 두 번 배당금을 받고 싶으신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한 ETF"라고 말했다.

삼성자산 반도체 커버드콜 ETF, 상장 첫날 패시브형 개인순매수 최대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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