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한국앤컴퍼니[00024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국앤컴퍼니는 13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천784억원, 영업이익 1천2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4.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한국(Hankook) 배터리 사업이 대외 환경의 영향을 받았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 부담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소폭 하락했다. 다만 프리미엄 제품군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지주사 실적의 효자는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였다. 한국타이어의 견조한 실적에 따라 지분법 손익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지주사 전체 이익 체력을 키웠다.
한국앤컴퍼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요국 간 갈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납축전지 사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AGM 배터리 중심의 판매 확대를 추진한다. 지역별 포트폴리오 개선과 신규 거래선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주사 본연의 역할인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와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도 집중한다. 한국타이어의 연 매출 10조원 돌파 등 계열사 성과를 그룹 시너지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지정학적 이슈 등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배터리 사업의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열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한국(Hankook)'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앤컴퍼니]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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