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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이란 전쟁 여파에 올해 원유 공급, 수요 밑돌 것"

2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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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으면서, 올해 글로벌 원유 공급이 수요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IEA는 13일(현지시간) 월간 원유시장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운항 제한이 지속되면서 걸프 산유국들의 누적 공급 손실이 이미 10억배럴을 넘어섰고, 하루 1천400만배럴 이상의 원유 생산이 중단된 상태다"고 밝혔다.

IEA는 이를 "전례 없는 공급 충격"이라고 평가했다.

IEA는 기본 시나리오상 올해 3분기부터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올해 글로벌 원유 공급은 하루 평균 178만배럴 부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제시했던 하루 41만배럴 공급 초과 전망과, 지난해 12월 예상했던 약 400만배럴 공급 초과 전망에서 크게 악화된 수치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공급이 전쟁 여파로 하루 약 39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이전 전망치였던 하루 150만배럴 감소보다 공급 감소폭이 훨씬 확대된 것이다.

수요 전망도 하향 조정됐다.

IEA는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가 하루 42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에는 하루 8만배럴 감소를 예상했었다.

IEA는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 수요 감소와 경기 둔화를 초래하면서, 원유 소비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 석유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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