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14일 장 초반 강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도매물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왔음에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오전 중으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장대비 2틱 오른 103.53, 10년 국채선물은 11틱 상승한 107.62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90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354계약 순매도했다.
국채선물은 개장 직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지만 이내 약보합권으로 밀리기도 했다.
미국의 4월 생산자물가가 크게 올랐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산출에 사용되는 항목은 크게 오르지 않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대비 1.4%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3월(+1.7%) 이후 4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0.5%)를 대폭 상회했다.
근원 PPI는 전달대비 1.0% 뛰었다. 역시 2022년 3월(+1.2%) 이후 최고치일 뿐 아니라 예상치(0.3%)도 크게 웃돈 결과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PPI가 높게 나왔지만 미국채 금리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면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오전 10시경 회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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