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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쿠팡이 재난·재해 이재민에게 로켓배송으로 구호물품을 즉시 전달하는 '긴급구호 쿠팡희망박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4일 쿠팡에 따르면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지난 13일 프로그램 출범에 맞춰 구호 물품을 비축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로켓배송 물류망을 활용해 전국 재난·재해 사고 발생 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돕자"고 말했다.
쿠팡은 세종 풀필먼트센터에 총 2천500세트 규모의 긴급구호 물품을 비축하고 재난 발생 즉시 출고할 계획을 세웠다.
세종은 전국 주요 권역으로 배송 연계가 가능하다. 쿠팡은 로켓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영남권·호남권 등 전국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긴급 구호 물품이 전달 가능하도록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배송 이후에는 재난구호 전문단체인 피스윈즈코리아가 현장에서 인수해 임시 대피소에 체류하는 이재민에게 전달한다.
로저스 대표는 "고객 서비스를 위해 구축한 로켓배송 시스템을 재난·재해 긴급 구호에 적용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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