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NAS:MU)이 경쟁사 삼성전자의 파업 가능성 덕분에 주가가 올라 시가총액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보다 4.8% 오른 803.63달러에 뉴욕장을 마쳤다. 시총은 9천62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상장사의 시총 순서로는 엔비디아, 알파벳,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브로드컴, 테슬라, 메타, 버크셔 헤서웨이, 월마트, 일라이릴리에 이어 12번째다.
배런스는 13일(현지 시각) 마이크론 시총이 사상 처음으로 9천억 달러를 넘어섰다며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노사 분쟁이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을 심화시켜 가격과 수요를 모두 높인다면 마이크론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마이크론과 일라이릴리의 시총 격차는 500억 달러 정도밖에 나지 않는다.
배런스는 삼성전자와 노조 사이의 대화는 13일 결렬됐다며 노조는 회사 영업이익의 15%를 보너스로 지급할 것을 요구하며 오는 5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전면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예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파업이 발생할 경우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생산의 약 3%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배런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이미 역사적인 공급 부족을 겪고 있고, 삼성의 생산에 타격이 있다면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며 또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서도 삼성과 경쟁자인 샌디스크에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어어 세계 3위의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이며 메모리 반도체는 현재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시장의 병목 현상을 만드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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