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부문 영업익 153%↑
레저 부문, 합병 효과로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코오롱글로벌[003070]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등으로 원가를 크게 개선한 영향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6천312억 원, 영업이익은 220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9.3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08억 원을 거두면서 흑자전환했다.
건설 부문의 체질 개선에 힘입어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됐다.
건설 부문 1분기 매출은 5천208억 원, 영업이익은 2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늘었다.
원가율 높은 현장이 준공됐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간 결과 1분기 원가율이 89.5%로 낮아졌다.
이는 전년 동기(91.4%) 대비 1.9%포인트(p), 전 분기 대비 7.3%p 개선된 수준이다.
레저 및 AM(자산관리) 부문 역시 지난해 말 진행된 LSI와 MOD 합병 효과로 매출액이 344%가량 증가한 649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회사는 레저·AM 부문의 합병 시너지를 기반으로 부문 연간 매출 1천200억 원, 영업이익 200억 원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실적은 단순한 수치 회복을 넘어 그동안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재편에 대한 첫 결실"이라며 "원가 경쟁력을 갖춘 건설 부문과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레저·AM 부문 등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2026년을 실적 반등의 원년이자 질적 성장을 본격화하는 해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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