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삼성화재가 삼성전자 주식 매각이익과 관련해 배당에 포함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구영민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14일 열린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전자 주식의 매각이익 발생에 따른 '특별배당' 가능성 질문에 "삼성전자의 매각이익은 배당에 당연히 포함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2028년까지 배당성향 50%를 넘긴다는 기조하에 삼성전자 매각이익도 배당에 포함해서 판단할 방침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2월 2025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도 "삼성전자 주식 매각 이익이 이익잉여금에 반영되고, 배당 산정 시 이익잉여금을 재원으로 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구조"라고 설명한 바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하는 가운데 삼성화재는 하반기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권영집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은 "작년 하반기 할인특약을 정비했고 보험료 인상과 고객 차별화 전략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대당 경과보험료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상승 흐름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과 4월 흐름을 보면 회사가 계획한 수준의 보험손익과 손해율 흐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사고 경상환자의 과잉 진료를 막기 위한 '8주룰' 도입이 미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중에 시행된다면 손해율이 전년 대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동발 원유 위기에 따른 차량 5부제 관련 연 2% 할인 특약에 대해서는 운행량 및 사고 감소 효과도 있는 만큼 손익에 미치는 악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이 올해 3월 말 기준 270.1%로 전년 말 대비 7.2%포인트(p) 상승했으며 올해 말에도 260%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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