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전일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한미 투자협정 이행과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환대와 한미 양국의 강력한 동맹에 감사를 표한다"며 "폭넓은 논의를 통해 한국의 견조한 경제 성과에 주목했으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을 증진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베선트 장관은 실무 논의와 관련해 "핵심 광물 관련 사안과 한미 투자 협정의 이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직접 언급했다.
해당 협정은 지난해 11월 타결된 '전략적 투자 협약'을 의미한다. 한국이 미국 내 조선 및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 총 3천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것이 골자다. 한국 정부는 오는 2029년 1월까지 연간 최대 200억 달러 한도로 장기 납입하며, 미국은 이에 상응하는 관세 인하 및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약정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면담에서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양국 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하며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회담 브리핑을 통해 "(베선트 재무장관이) 중동 전쟁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은 이 대통령을 리더십으로 성장률과 주가 등 다른 나라들에 비해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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