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삼성생명 "삼전 특별배당 많으면 매년 나눠 배당…DPS 우상향 유지"

26.05.1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특별배당금에 따른 배당가능이익에 대해 주당배당금(DPS)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며 매년 나눠서 분배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삼 삼성생명 경영기획실장(CFO)은 14일 진행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삼성전자 주주환원에 따른 이익잉여금 증가분은 배당 재원에 포함되는데, 배당금 상향 관점에서 검토해 지급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배당 금액이 클 경우 몇 년간 나눠서 배당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경상이익 성장률 이상으로 주당배당금을 확대해 안정적인 배당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생명은 중장기 배당 성향 5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삼성생명은 주주환원 정책 발표 시점에 대해선 정확히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고배당기업 분리과세 요건에 따라 밸류업 약식 공시를 했을 뿐 밸류업 공시를 하고 있지 않다. 밸류업 공시는 내년 3월 주주총회까지 해야 한다.

계열사 자본 배분에 대해서도 추가 배분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이 CFO는 "자회사에 대한 추가 지분 출자 계획은 주주가치 제고와 회사 성장 원칙하에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검토한다"며 "현재 시점에서 삼성증권, 삼성카드, 삼성화재에 대한 추가 지분인수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지급여력(킥스·K-ICS) 비율 민감도도 제한적이다.

이지선 삼성생명 RM팀장은 "삼성전자 주가 16만원을 기저로 보면 주가 1만원 상승 당 킥스 0.1%포인트(p) 정도 상승하는 수준"이라며 "30만원, 40만원까지 오르면 킥스도 조금씩 감소하는데, 주가 10만원당 1%p 수준으로 낮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향후 자산부채관리(ALM)를 최우선으로 하며 투자 기회를 찾고, 환급형 건강보험 등 시장을 개척하면서 보장성 보험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sylee3@yna.co.kr

이수용

이수용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