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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위원장 "영업익 보상 제도화, 5년이라면 조합원 설득"(종합)

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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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상한폐지 제도화 있다면 사측과 대화 여지

삼성전자 대화 제안에 입장 밝혀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최승호 삼성전자[005930]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사측이 성과급 상한 폐지의 제도화 계획이 있다면 대화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14일 기자들에게 밝힌 입장 표명 중 "상한 폐지 제도화와 투명화 계획이 있으면 대화할 여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의 입장은 삼성전자 사측이 이날 노조와의 직접 대화를 제안한 뒤 나왔다.

최 위원장은 지난 11~12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 협상 과정에서 영업이익 연계 상여금의 제도화와 관련, 영구적이지 않은 향후 몇 년간에 걸친 제도화도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사측에서) 10년은 어렵다고 해서, 5년으로 하면 조합원을 설득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성과급으로 요구한 영업이익의 15% 대신 '13%+초과이익성과급(OPI)주식보상제도'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도 사측에 전달됐다.

OPI주식보상제도란 기존 OPI 제도에서 최대 50%까지는 주식으로 선택해 받는 제도(선택 시 15% 추가 지급, 1년 매도 제한)를 말한다.

최 위원장은 "저희는 타협할 수 있게 노력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에 공문을 발송해 "최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 사후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에 회사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 출석하는 최승호 위원장

(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가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026.5.13 stop@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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