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아시아나항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올해 1분기 들어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노후 항공기 매각 등으로 여객 공급이 감소한 데다, '통합 대한항공' 준비를 위한 투자도 비용으로 반영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지난해 1분기 79억원보다 대폭 커진 1천1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21.8% 급감한 1조3천635억원으로 나타났다.
연결 기준 매출은 1조6천804억원, 영업 손실은 524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악화에는 노후 항공기 매각 등으로 인한 여객 공급 감소, 화물기 사업 매각,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투자와 통합 준비 비용 등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인천공항 2터미널 통합 이전과 관련한 라운지 비용이 증가했고, 기내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내식 메뉴 개선과 기물 교체가 있었다.
마일리지 통합계획 역시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고, 화물기사업 매각도 손실 폭을 키웠다.
여기에 더해 고환율에 따라 외화 환산 손실이 확대되면서 별도 기준 당기순손실은 2천377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가 상승에 대비해 기존에 체결했던 유가 헤지 파생상품 이익이 850억원 발생하면서 손실을 일부 상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에 유럽 밀라노, 부다페스트 신규 운항으로 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뉴욕 주·야간 매일 2회 운항과 A380 투입으로 미 동부 노선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 운항 확대와 고베, 도야마 부정기편 운영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노선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수요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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