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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롯데홈쇼핑(법인명 우리홈쇼핑) 김재겸 대표이사 해임 안건이 임시주주총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롯데홈쇼핑은 태광산업 등 일부 주주 요청으로 소집한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 해임안이 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지난 3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김재겸 대표이사 재선임과 외부 감사위원 3인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당시 2대 주주인 태광산업이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하겠다는 의도라며 반발했다.
태광산업은 롯데홈쇼핑이 롯데그룹에 인수된 직후부터 20년에 걸쳐 롯데 계열사 지원에 동원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에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계열사의 '현금 인출기' 역할을 맡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 실적이 나빠지고 태광 측 이익을 침해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 해임안이 임시 주총에서 부결된 데 대해 태광산업은 위법행위를 저지른 김재겸 대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겠다고 설명했다. 법원에 해임 청구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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