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넥슨]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이 창사 이래 가장 뛰어난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메이플스토리 등이 성과를 내면서 해외매출이 크게 늘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넥슨은 올해 1분기(연결 기준) 매출로 1천522억엔(약 1조4천200억원), 영업이익으로 582억엔(약 5천426억원), 순이익으로 572억엔(약 5천33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1년 전보다 34%, 40%, 118%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달성했고 순이익은 전망치를 웃돌았다. 넥슨은 도쿄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다.
넥슨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를 앞세워 북미·유럽과 동남아 등 주요 해외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단일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동반 성과로 북미·유럽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동남아 등 기타 지역은 2배 이상 급증했다. 올 1분기 넥슨의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해 분기 기준 최대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넥슨은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퍼블리싱 계약 연장 소식을 공개했다. EA와는 한국 내 'FC' 프랜차이즈의 퍼블리싱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텐센트와는 중국 내 PC '던전앤파이터' 퍼블리싱 계약을 10년 연장해 핵심 타이틀의 장기 서비스 기반을 공고히 했다.
신작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대만·일본 출시와 모바일 방치형 게임 '던전앤파이터 키우기' 출시를 준비 중이다. 중장기적으로도 신작을 통해 넥슨만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으로 1분기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탄탄한 신작 라인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CMB 2026에서 제시한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익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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