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라 인플레이션에 대해 열린 마음(open mind)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워시 의장은 매우 좋은 위치에 있게 될 것이다"며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물가 압력이 완화되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국제 유가 시장이 향후 몇 달 안에 유가 하락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석유 시장은 몇 달 내 가격 하락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미국의 물가 지표가 일시적으로 다시 높아질 수 있지만, 이후에는 디스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베선트 장관은 "한두 차례 정도 뜨거운(hot)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올 수 있지만, 이후에는 상당한 디스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번 주 베이징 방문 기간 중 중국의 보잉 항공기 대규모 발주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베선트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이 중국의 국익에 부합하며, 중국이 해협 재개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국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란 지도부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모든 세력과 물밑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대만 문제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의 민감성을 이해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앞으로 더 많은 발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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