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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금융용어] 프로젝트 글라스윙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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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글라스윙은 앤트로픽이 주도하고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가 참여해 출범한 AI 기반 사이버 보안 협력 이니셔티브다.

명칭은 투명성을 의미하는 '글라스(Glass)'와 날개를 뜻하는 '윙(Wing)'을 결합한 표현으로, 인공지능(AI) 기술 확산 과정에서 보안과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생성형 AI 발전으로 해킹·피싱·악성코드 제작 등 사이버 위협이 한층 정교해지는 상황에서 민간 주도의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고 보안 취약점을 공유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공격 기술과 방어 기술이 동시에 고도화되는 이른바 'AI 보안 전쟁' 양상까지 나타나면서 빅테크 간 협력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참여 기업들은 위협 정보 공유를 비롯해 보안 표준 수립, AI 안전 가이드라인 개발, 취약점 대응 체계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 모델이 금융·의료·국방 등 핵심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만큼,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선 글로벌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다만 일각에서는 기업별 이해관계와 기술 경쟁 구도, 국가별 규제 환경 차이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협력 범위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AI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핵심 기술과 데이터를 어디까지 공유할 수 있을지가 향후 협력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금융부 윤슬기 기자)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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