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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데니 "연준, 금리 인상 의지 보여야"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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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미국 월가의 베테랑 시장 전략가인 에드 야데니 야데니리서치 사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보다 분명한 긴축 기조를 보여줘야 한다고 진단했다.

14(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야데니 사장은 고객 노트를 통해 "채권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대응에서 뒤처져 있다고 믿고 있다"며 "연준은 향후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를 명확히 보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데니 사장은 월가는 연준이 내달 FOMC에서 기존의 금리 인하 편향(easing bias)을 철회하는 수준을 넘어, 통화 긴축(tighter monetary policy)으로 기조를 선회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미국 국채 2년물 금리가 연방기금금리(FFR)를 웃돌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야데니 사장은 "시장 수익률이 정책 금리보다 높다는 것은 현재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에 너무 낮다"며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는 강력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8%를 기록하고 생산자물가지수(PPI)가 6%까지 치솟는 등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가 커진 점이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이란 전쟁의 여파로 물가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제롬 파월 의장의 후임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의 행보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이번 주 상원 인준을 통과한 워시 신임 의장은 연준의 '체제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으나, 시장은 이를 그다지 현실성 있게 보고 있지 않다.

CME 그룹의 페드워에 따르면 선물 시장 트레이더들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최근 며칠 사이 금리 인상 확률을 높여 잡고 있다.

야데니 사장은 "인플레이션이 5년 연속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이다"며 "인상 편향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채 2년물 금리

[출처: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8)]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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