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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에너지 전환에 이틀간 20% 폭등…"AI 밈 주식 가능성"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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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연합뉴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포드 자동차 주가가 지난 이틀 동안 급등했다. 에너지 저장 장치(ESS) 분야와 연계 가능성이 부상했기 때문으로, 포드가 시장에서 뜨거운 밈 주식이 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포드 주가는 이날 6.7% 올라 하루 전 13% 급등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포드는 이번 주 100% 자회사인 '포드 에너지' 설립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미국 내 유틸리티와 데이터 센터, 대형 산업 및 상업용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조립된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드의 이번 발표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시점과 맞물려 월가에서 큰 화제가 됐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포드 에너지는 포드 전기차 부문의 수익성 확보를 위한 '과소평가 된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은행은 "포드가 에너지 저장 시장에 진출하고 중국 배터리 업체 CATL로부터 기술을 라이선스함에 따라, 향후 몇 달 내에 대형 상업용 고객 및 하이퍼스케일러와 에너지 저장 공급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내다봤다.

바클레이즈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3일 주가 움직임은 포드가 시장의 '밈 정신'을 때때로 자극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바클레이즈는 "이번 주가 급등이 포드를 '숨겨진 데이터 센터 수혜주'로 묘사하고 있다"라며 "표면적으로는 비이성적인 움직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센터에 대한 시장의 열광을 고려하면 이해가 가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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