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원자산대부관리, 새도약기금애 매각키로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새도약기금이 2011년 저축은행 사태 당시 설립된 민간 배드뱅크 '제네시스유동화전문유한회사(제네시스)'가 보유한 장기 연체채권을 매입한다.
15일 캠코에 따르면 제네시스의 100% 주주인 에이원자산대부관리 측은 전날(14일) 오후 새도약기금 가입 의사를 밝혀왔다.
제네시스가 대량의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을 보유, 15년 넘게 추심을 이어오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직후다.
에이원자산대부관리 측에 따르면 현재 제네시스의 보유자산은 약 280억원(5천200명) 수준으로, 대부분 7년 이상 장기 연체채권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인 보유 채권 내역과 매각 가능 채권 규모 등은 추후 실사 등을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앞서 제네시스가 2011년 솔로몬저축은행 파산 당시 넘겨받은 부실채권은 총 9조7천221억원 규모였다. 이후 장기간 추심을 이어오며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새도약기금의 매입 즉시 추심이 중단되며, 매입채권 중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 취약계층의 채무는 별도 상환능력 심사 없이 소각된다.
그 외 채권은 상환능력을 심사해 개인파산에 준하는 수준으로 상환능력을 상실한 경우 1년 내 소각하고, 그 외 상환능력이 부족한 경우엔 채무조정을 추진한다.
새도약기금은 "즉시 제네시스의 가입 절차를 진행하고,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채권매입 및 소각·감면 등 채무자 지원 조치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sjyoo@yna.co.kr
유수진
sjyoo@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