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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R 대표 "엔비디아 H200 칩 구매 여부, 中 결정에 달려"(상보)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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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만난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서울=연합뉴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5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한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5.5.15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엔비디아(NAS:NVDA)의 H200 칩을 구매할지 여부는 중국 측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는 15일 인터뷰에서 "미국이 AI 칩 분야에서 앞서가는 상황이 중국 내 반도체 산업 육성에 위협이 된다고 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H200 칩 구매 여부는 중국 자국 판단에 따라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중 정상회담에서) 반도체의 대중 수출이 주요 의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리어 대표의 발언은 간밤 상무부가 엔비디아 H200 칩의 중국 10개 기업에 수출을 허용한다는 언론보도 이후 나온 것이다. 간밤 엔비디아 시가총액은 사상최대치인 5조7천억달러를 웃돌았다.

그리어 대표는 대중 관세와 관련해 특정 세율을 언급하지는 않으며 "중국은 중국산 제품에 어느 정도(Certain level)의 관세가 부과될 것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측이 대두 구매에 대한 약속을 지킬 것이며, 이번 회담으로 수백억달러 규모의 농산물 수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이 희토류 관련 이견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어 대표는 이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단에 포함됐다. 그는 전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도 배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것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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