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미국 경제매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엔비디아(NAS:NVDA)가 중국에 인공지능(AI) 칩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크레이머는 14일(현지시간) 방송에서 "중국 기업들이 경쟁 제품을 자체 개발하도록 밀어붙이기보다는 미국 기술에 계속 의존하도록 두는 편이 미국에 더 이익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크레이머는 "그들(중국)에게 자체 칩을 만들도록 강요하면 결국 따라잡을 것이고 사실상 무제한에 가까운 전력을 바탕으로 결국 우리를 앞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시점에서 핵심 결정권은 미국보다 중국 쪽에 더 있다고 본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려운 선택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성능 조정된 칩을 구매하도록 허용해 미국에 대한 기술 의존도를 더 높일 것인지, 아니면 중국 기업들이 자체 개발 속도를 더 끌어올리도록 밀어붙일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단에 포함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이날 한 인터뷰를 통해 엔비디아의 H200 칩 수출 여부가 중국 측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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