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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 부동산 정책 '문재인 시즌2'인 줄 알았는데 더 끔찍"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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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겁박하던 李대통령 침묵모드 전환…대책 없어 보여"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첫 회의 주재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5.15 scoop@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최근 서울에서 전·월세난이 심각해지자 "이재명의 부동산 정책, '문재인 시즌2'인 줄 알았는데 '뉴 이재명'은 더 끔찍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서울 아파트값, 강남까지 싹 다 폭등하고 있다.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로 매물 자체가 확 줄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전세는 더 심각하다. 10년 6개월 만에 최대 상승"이라며 "전세 매물이 워낙 귀하다 보니, 집도 안 보고 송금부터 하는 '노룩 계약'까지 등장했고 대출까지 막힌 서민들은 월급이 월세로 다 나갈 판"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밤마다 부동산 겁박하던 이재명은 이제 침묵 모드로 전환했다"며 "정부는 사실상 더 이상의 대책이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선 "알맹이도 없는 은퇴 1주택자 재산세 감면을 꺼내고 착착 개발인지 차차 개발인지, 공급 정책까지 부실하다"며 "보유세 인상, 장특공(장기보유특별공제) 폐지에는 아예 입장도 못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 팔로우가 최우선, 서울 시민은 뒷전"이라며 "정원오가 시장 되면 세금 폭탄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하정우 민주당 후보를 향해서도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카메라 앞에 서서 북구 (1인당) GRDP(지역 내 총생산)가 1억2천만원이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실제로는 1천200만원인데 10배로 튀겼다"며 "그래놓고 캠프 담당자의 실수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는 정청래가 시켜서 했다더니, 1억2천은 직원이 써준 대로 읽었다는 건가. 보고도 모르고 그대로 읽었으면 처음부터 몰랐던 것"이라며 "실력은 없으면서 남 탓만 하는 딱 그대로, 이재명 픽"이라고 비꼬았다.

또 정원오 후보의 과거 폭행 전과,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까르띠에 시계 의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의 '홍제동' 논란 등을 거론하며 "저질, 악질 민주당 후보들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함량 미달 민주당 후보를 퇴출시키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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