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NAS:GEMI)가 창업주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자금 수혈을 받았다는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20% 이상 폭등했다.
14일(미국 현지 시각) CNBC에 따르면, 제미니는 창업자인 타일러와 카메론 윙클보스 형제의 벤처캐피털인 '윙클보스 캐피털 펀드'로부터 1억 달러(약 1천490억 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미니 클래스 A 보통주를 주당 14달러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투자금은 비트코인으로 지급됐다.
타일러 윙클보스 최고경영자(CEO)는 "시장이 제미니의 가치를 지나치게 저평가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제미니가 가상자산 기업을 넘어 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소식과 함께 발표된 1분기 실적도 시장의 기대를 웃돌았다.
제미니의 1분기 주당 순손실은 93센트로 월가 예상치인 1.03달러 손실보다 적었다.
매출액은 5천3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4천790만 달러를 상회했다.
제미니는 시간 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1.09달러(20.72%) 오른 6.35달러에 거래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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