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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 찾은 박홍근 "내년 예산에도 R&D 재정투자 지속 확대"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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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R&D 예산 소통 없이 감액…연구현장 어려움 무겁게 인식"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5일 "2027년에도 국가전략기술과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 미래 핵심인재 양성 등 연구개발(R&D) 분야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재정투자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대전 대덕연구단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서 산업계·학계·연구기관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2026년 R&D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35조3천억원), 최대 증가율(19.9%)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이제는 단순한 투자 규모 확대를 넘어 연구성과를 어떻게 극대화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기술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R&D 성과가 산업과 경제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 "그동안 우리 과학기술의 성장은 연구현장의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과거 R&D 예산이 충분한 사전검토와 현장소통 없이 감액되면서 연구현장이 겪은 어려움과 정부에 대한 신뢰 저하 문제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서는 기획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거보다 훨씬 긴밀하게 협력하며 R&D 예산과 제도를 함께 논의하고 있다"며 "정치·대외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중장기 R&D 투자방향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기술경쟁 대응, 연구성과 창업·사업화 지원, 기술주도 성장을 위한 R&D 성과 극대화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기획처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향후 예산 편성과 제도 개선 과정에서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앞서 박 장관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KSTAR 실험동도 방문했다.

박 장관은 "KSTAR는 장기간 축적된 연구 역량과 도전적인 R&D가 의미있는 기술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안정적·지속적 투자를 통해 연구자들이 장기적 관점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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