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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가계부채·PF 관리 강화…생산적 금융 유도"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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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이찬진 금감원장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허동규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부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리를 강화하고 부동산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찬진 원장은 15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6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본규제 개선을 통해 금융회사가 생산적 분야에 충분한 자금을 지원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다양한 분야의 금융 전문가들로부터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바람직한 금융시장·산업 발전과 감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이 원장은 "중동 상황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생산적 금융 및 포용금융을 지원하는 동시에 금융시장의 안정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은행권에 포용금융 문화 정책을 유도하고, 저축은행과 상호금융권이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금융상품 생애주기별 리스크 요인을 분석해 단계별로 소비자보호를 강화하는 등 사전 예방적인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는 사전 예방적인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로의 전환, 자본시장 투명성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금융 감독방향 등에 대한 주제발표도 진행됐다.

김욱배 금감원 소비자보호총괄 부원장보는 "금융소비자보호 중심 조직개편, 내부 거버넌스 등 사전 예방적인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표에 나선 이승우 금감원 공시·조사 부원장보는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해 주주가치 중심 기업공시체계 전환,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조사·수사 역량 강화, 회계 심사감리 주기 단축 등을 추진하겠다"며 "자본시장 투명성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전체회의 이후에도 분과별 자문위원회를 통해 각 분야 최고 전문가와 소통 노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자문위원회는 매년 1회 전체회의와 매 반기 9개 분과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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