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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지사, 디지털 다운로드세 제안…소프트웨어주에 타격 우려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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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빈 뉴섬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캘리포니아주가 인공지능(AI)의 출현으로 고전하는 소프트웨어 업종에 또 다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5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14일(현지 시간) 기성 소프트웨어에도 판매세(sale tax)가 적용되도록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뉴섬 주지사는 "소비자들이 소프트웨어를 매장에서 구입할 때 7.25%의 판매세를 물지만, 온라인에서 아니라"며 "베스트바이 근처에 사는 나는 기존에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많은 판매세를 지불하고 있는데 베스트바이가 근처에 없는 친구들은 내려받으면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공정한가"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세일즈포스 같은 기업은 세금의 영향을 심각하게 받을 수 있다며 뉴섬의 제안은 소프트웨어주가 미 증시에서 대규모 매도압력을 받은 '사스포칼립스' 후에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섬의 제안은 캘리포니아 주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뉴섬은 주 의원들에게 새로운 세금의 발효 시점을 2027년 1월로 하자고 요청했으며 다른 35개 주가 이미 소프트웨어 다운로드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고, 24개 주는 Saas 세가 있다고 언급했다.

뉴섬은 또 이런 거래의 75%가 기업과 기업 간 거래라고 덧붙였다.

뉴섬 측에 따르면 제안된 세금은 이번 회계연도에 4억5천만 달러, 이후에는 9억 달러의 세수를 주 일반 기금에 가져다주며, 또 지방세 수입도 이번 회계연도에 5억6천만 달러, 이후로는 1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오는 2027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뉴섬 주지사는 2028년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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