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인 3개분기 연속 흑자
[출처: 풀무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풀무원이 올해 1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국내 사업 수익성 강화와 해외사업 수익성 개선 효과를 봤다.
풀무원[017810]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8천504억 원, 영업이익 190억 원을 거뒀다고 1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68.9%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국내 식품서비스유통사업의 신규 수주 및 운영 효율화 효과가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미국·중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일본 법인의 적자 축소로 큰 폭 증가했다. 특히 미국법인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전환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식품서비스 영업익 28.3%↑…해외사업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회복
식품서비스유통부문은 1분기 매출 2천540억 원, 영업이익 61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6%, 28.3%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산업체·군급식 등 핵심 채널의 신규 수주 확대와 공항 라운지, 휴게소 및 컨세션 사업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컨세션·휴게소 부문은 국내외 여행객 증가와 공항 이용객 확대, 지역 특화 메뉴 개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17.7% 성장했다.
미국, 중국, 일본 등을 포함한 해외식품제조유통부문은 미국과 중국 법인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3.8% 증가한 1천89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사업의 영업손익은 지난해 1분기 53억 원 적자에서 올해 손익분기점(BEP) 수준으로 회복됐다.
미국 법인은 주력 품목인 두부와 면류 판매 확대 및 전략 채널 외형 확장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중국 법인은 면류와 냉동 제품 판매 성장, 회원제 채널 확대 효과로 실적이 동반 성장했다.
일본 법인은 생산거점 효율화와 K푸드 포트폴리오 확대로 적자 규모를 전년 대비 40% 이상 줄였다.
국내식품제조유통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고,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건강케어제조유통부문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으며, 사업 구조 효율화와 온라인 채널 확대를 중심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국내사업은 상온음료, 상온면, 소스 등 상온 포트폴리오 확대와 콩(Soy) 카테고리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과 현금창출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해외사업은 글로벌 리테일 및 회원제 유통 채널 중심의 공급 확대와 K푸트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북미 콜드체인 경쟁력과 현지 공급 역량을 기반으로 수익성 개선과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풀무원 주가는 전일 대비 1.87% 떨어진 1만1천20원에 장을 마쳤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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