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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런던장서 1,500원선 밑으로…DXY·파운드화 숨고르기(상보)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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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틱차트(야간 연장거래 포함)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500원선을 밑돌며 '숨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4시28분 현재 전장대비 8.20원 상승한 1,499.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 대비 9.80원 오른 1,500.80원에 서울장 거래를 마쳤다.

영국 정치 불안에 따른 파운드화 약세가 글로벌 달러 강세를 부추긴 데 이어, 다른 재료들도 잇달아 위험회피를 가리키면서 달러-원 상방 압력이 거세졌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4.5%를 상향 돌파했고, 달러인덱스는 아시아장에서 장중 99.200까지 치솟았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패닉 셀'이 이어지면서 코스피는 6% 넘게 급락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6천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장중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이후 중국이 미국산 원유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제유가 상승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에 달러-원은 한때 1,507.7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런던장 시간대에는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도로 인한 커스터디 달러 매수세가 잦아들고, 달러인덱스도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달러-원도 차츰 고개를 숙였다.

순간 과열됐던 '달러 강세-비달러 약세'가 일부 완화하면서, 달러-원은 1,500원선 턱밑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99.05대에서 오름폭을 유지했고, 한때 158.6엔대까지 고점을 높인 달러-엔 환율은 158.36엔대에서 거래됐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한때 1.3333달러대까지 밀린 뒤 1.3373달러대로 낙폭을 줄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1.1647달러로 내렸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026위안으로 올랐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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