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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인플레 우려에 하락…英 국채금리 급등

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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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가지수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유럽 증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15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후 4시48분 현재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27% 하락한 5,859.50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65% 하락한 10,305.57,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1.04% 하락한 24,201.92를 각각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68% 하락한 8,027.21,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0.91% 내린 49,595.71을 각각 보였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 상태로 인해 에너지 시장이 흔들리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져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이란 핵무기를 허가할 수 없고,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야 한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비슷한 생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원유를 구매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힌 이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배럴당 102달러를 넘어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에너지 수입에 의존하는 유럽 시장은 에너지 위기에 취약한 상황이다.

유럽 채권 금리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5.61bp 상승한 3.0989%, 프랑스 10년물 금리는 5.88bp 오른 3.7320%를 가리켰다.

영국 채권 금리는 앤디 번햄 맨체스터 시장이 노동당 내 차기 총리 후보로 부상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번햄이 총리가 될 경우 현재도 높은 수준인 영국의 재정 지출과 차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영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0.73bp 오른 5.1017%에 거래됐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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