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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청래 테러 모의 제보"…경찰에 수사의뢰·신변보호 요청

2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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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참담하다…사람 살리는 정치해야"

강준현,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선대위 공보단장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신변 보호 요청했음을 알린다"고 밝히고 있다. 2026.5.17 scoop@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와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고작 나흘 앞둔 상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어제(16일)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테러뿐만 아니라 테러 모의만으로도 중대범죄"라며 "이러한 테러 모의로 인해 정청래 대표의 행보가 위축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해를 가하는 정치적 폭력이자 협박에 다름 아니다"라고 했다.

또 "무의식에 자리 잡은 공포심으로 인해 스스로 몸을 사릴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 행위에 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을 향해서는 "정청래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 의혹과 관련하여 그 배후를 포함, 신속한 수사 절차 개시를 촉구한다"며 "정청래 대표에 대한 철저한 신변 보호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를 또 한 번 크게 후퇴시키는 불행한 일이 결코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정청래 대표는 어떠한 위협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와 우리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의연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정 대표는 페이스북에 "참담하다. 사람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며 "더 조심하며 더 낮게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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