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글로벌 자산운용사 슈로더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상승세에 있더라도 2022년과 같은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슈로더의 사이먼 웨버 글로벌 주식 부문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앞으로도 3~4% 수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3.8% 상승해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2022년 6월 당시의 9.1% 상승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웨버 책임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의 최악의 상황은 지났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2022년 수준까지는 오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웨버 책임자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2022년과는 다르다고 봤다.
2022년 당시에는 경기 부양책으로 받은 지원금 덕분에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어났고, 일자리도 풍부했으며 임금과 고용 증가율도 급등했다.
하지만 지금은 일자리가 부족하고 임금과 고용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어, 경기 침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웨버 책임자는 "이 모든 것은 소비자 수요가 몇 년 전보다 전반적으로 약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기업들이 상승하는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kphong@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