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향에 장기물·초장기물쪽 훨씬 불안"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고채 초장기물 금리가 18일 급등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장기 금리가 인플레이션 우려에 크게 오른 데 따른 여파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0년 지표물 금리는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거래일 민평 대비 11.1bp 오른 4.246%에 거래됐다.
국고 3년은 5.2bp 오른 3.817%, 10년물은 7.1bp 높아진 4.291%에 움직였다.
장기물이 더 오르는 베어스티프닝이 나타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지금은 글로벌 영향으로 장기물과 초장기물 쪽이 훨씬 불안한 것 같다"면서 "중단기물은 지금까지 금리 인상 전망을 반영해 먼저 오른 측면이 있지만 (덜 올랐던) 장기물쪽은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글로벌리 변화하는 시점이라는 점을 반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 주 발표된 일본의 4월 기업물가지수(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4.9% 올라 시장 전망치 3.0%를 크게 웃돌았다.
일본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온 데다, 주말간 미국과 영국의 국채금리가 장기물 위주로 크게 오르는 베어스티프닝 장세 속에 일본 장기물 금리도 급등세를 보였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8.96bp 올랐고, 30년물 금리는 16.06bp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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