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에서는 기업만큼 노동도 존중돼야 하고,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노동자는 노무 제공에 대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을 수 있어야 하고, 위험과 손실을 부담하며 투자한 주주들은 기업이윤에 몫을 가진다"며 이같이 썼다.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총파업을 예고한 삼성전자 노조를 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는 "현행 헌법상 모든 국민의 기본권은 보장된다"면서도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공공복리 등을 위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양지만큼 음지가 있고, 산이 높으면 골짜기도 깊은 법이다"며 "과유불급 물극필반"이라 덧붙였다.
아울러 "힘 세다고 더 많이 가지고 더 행복한 것이 아니라, 연대하고 책임지며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사후 조정 회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노조는 사측과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4 xy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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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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